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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대만 여행(대한항공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프레스티지석, KAL라운지 후기)

by qeenbee 2023. 11. 2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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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칼라운지 후기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칼라운지 후기

     

     

     

     

    남편과 함께 대만을 가면서 마일리지를 탈탈 털었어요.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했거든요.마일리지석은 금방 매진된다고 해서 마일리지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예약했어요.

    프레스티지석은 처음이니까(그리고 마지막일수도)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 갔어요.

     

     

     

    1.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혜택

     

    제일 좋다고 느낀 혜택은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거예요. 공항에 가면 줄 서는 게 일이잖아요?  수하물을 부칠 때나 비행기 탑승 할 때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퍼스트 클래스, 프레스티지 클래스 전용 수하물 카운터가 따로 있습니다. 언제나 길게 줄을 서서 셀프로 체크인하곤 했는데 조금만 편해져도 굉장히 좋더라고요.

    프레스티지석은 수하물도 편하게 보내고, 도착지에서도 이 수하물이 먼저 나와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 느긋하게 움직이면 수하물이 먼저 나와 있어요.

     

    비행기를 기다릴 때는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말씀드릴게요.

    pp카드로 다른 라운지를 이용한 적은 있지만,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칼 라운지는 가 본 적이 없어서 기대가 되었어요.

     

    그리고 비행기 탑승 시에도 먼저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면세점을 둘러보다가 조금 늦게 갔더니 이코노미석 탑승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는데 승무원에게 프레스티지석 티켓을 보여 드리고 먼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 인천공항 대한항공 칼 라운지 프레스티지 클래스

     

    2-1. 위치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의 칼 라운지는 퍼스트 클래스와 프레스티지 클래스가 나누어져 있어요. 저희는 프레스티지 클래스를 찾았습니다.

    위치는 동편에서는 253 게이트 맞은편이고 서편에서는 249 게이트 맞은편의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됩니다.

    운영시간은 06:00 - 22:00입니다.

     

     

    인천공항 대한항공 칼라운지 입구
    인천공항 대한항공 칼라운지 입구

     

    프레스티지 클래스라고 적혀있어요. 입구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들어갑니다.

      

     

    2-2. 내부 시설 및 메뉴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앉을자리가 있을까 했는데 빠지는 사람도 많아서 테이블이 하나씩 비더라고요. 소파가 머리까지 기댈 순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폭신해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쉬어가기는 충분했어요.

    아침 일찍 도착해서 배도 고팠는데 음식도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사진을 못 찍었으니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 볼까요?

    샐러드, 방울토마토, 바나나, 연두부, 컵라면, 밥과 반찬류, 펜네파스타, 삶은 달걀, 케이크, 쿠키, 치즈, 요거트, 시리얼, 탄산음료, 커피, 생맥주, 와인 등이 있었어요.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다 맛이 괜찮더라고요.

    쉬어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 칼라운지
    인천공항 칼라운지 프레스티지 클래스
    인천공항 칼라운지 수면실
    인천공항 칼라운지 수면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면실이랑 여성전용 수면실이 있어요. 자리마다 칸막이가 되어 있고 의자는 안마의자도 있고 일반 리클라이너도 있습니다. 여성전용은 딱 세 자리 있던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온도조절을 안 하는지 좀 춥더라고요. 간단히 요기를 한 다음에 수면실로 와서 리클라이너 자리에서 20분가량 쉬었습니다. 안마의자는 한 번 해보니까 그리 편하진 않았어요.

     

     

    3. 대한항공 A380 프레스티지석 비행 후기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석은 구형인 슬리퍼 타입과 신형인 스위트 타입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희 비행기는 슬리퍼 타입이었어요. 약간 고속버스 느낌도 나네요. 조금 좁기는 하지만 누울 수도 있다는 점이 프레스티지석의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구비된 물품은 슬리퍼, 이어폰, 담요 등이 있고요, 화장실에는 핸드크림, 가글액 등이 있었어요.

    사진에 머리 받치는 베개 같은 부분이 보이시나요? 저 부분은 손으로 굽혀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창가 쪽 좌석이라면 창문 아래에 손가방 등을 수납할 공간이 있어요.

    저는 긴 거리는 복도 쪽을 선호하고요, 짧은 거리는 창가를 선호합니다. 비행시간이 길어지면 화장실을 여러 번 가게 되는데 옆 사람을 깨워야 해서 미안하더라고요. 

     

    먼저 탑승한 만큼 이코노미석까지 다 탑승하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그동안 웰컴 드링크를 주길래 주스 한 잔 마시면서 볼만한 영화가 뭐가 있나 찾았어요. 볼까 말까 하다 못 본 엘리멘탈 발견! 영화에 빠져 있으니 어느새 이륙을 하고, 기내식을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내식도 이코노미석보다는 조금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에요. 유리컵이나 식기류도 그렇고. 일등석은 또 얼마나 좋을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식후에는 과일도 따로 서빙해 주더라고요.

     

    와인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이 있다고 해서 화이트와인을 먼저 요청드렸어요. 한 잔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작은 병째로 나오더라고요. 따면 다 마셔야 하는데 알쓰라.. 화이트 와인만 마시고 레드와인은 못 마셔 봤어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기내식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와인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기내식

    이상으로 내 마일리지 내 산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대만 여행 후기를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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